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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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환영! 산 꽃게 전국 택배

질 좋고 싱싱한 '서해안 것들'을 믿고 시켜먹는 집, 서천특화시장 애경이네 되겠습니다. 시어머니가 50년 장사한 젓갈 가게를 물려받아 수산물 전반으로 확대한 당찬 며느리 유은숙(60) 대표. 직접 운영도 25년 차니 도합 75년 세월의 가게다. 시어머니 단골도 가끔 찾아와 찾기에, 한 켠에서 젓갈 당사도 이어간다. 황석어젓, 꼴뚜기젓은 직접 담아 파는데 손맛의 비밀이랄까. 똑같은 젓갈도 때에 따라 소금 배합률이 달라진다. 조개젓은 때로는 직접 담고 때로는 받아서 판다. 추석 무렵에는 자하젓이 선물용으로 서울 등지로 많이 나간다. 

동죽, 생합, 바지락, 바우지, 꽃게, 대하, 주꾸미, 낙지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것들' 다 있다는 애경이네. 장사하느라 바빠 아이들 소풍 김밥도 제대로 싸주지 못하였지만, 싱싱한 수산물만은 많이 먹여줬다는 생활력 강한 엄마기도 하다. 철이면 철 따라 택배 전화가 이어지는데 카드도 환영이란다. 울산, 포항 등지에서 주문이 많은 꽃게는, 얼음을 가득 채워 기절해서 보내면, 받아서 깨어 움직인다.  속이지 않고 싱싱한 수산물을 팔기에 소비자들로부터 고맙게 잘 먹었다는 인사도 종종 듣는다. 먼저 나서 입소문 홍보를 해주기도 한다. 블로그에 소개글을 써서 2년간 댓글 달고 운영해주었다는 열혈 팬도 있다 하니, 소비자 신뢰만큼은 누구보다 두텁달까.

애경이네
각종 해산물, 꽃게, 대하, 주꾸미. 카드 환영
010-3135-4642